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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대폭발… 오리온, SK에 짜릿한 역전극

입력 : 2017-02-23 21:38:28 수정 : 2017-02-23 2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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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이승현(오리온), 대폭발.

프로농구 오리온이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에서 92-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시즌 28승(15패)를 거두며 2위 삼성(28승14패)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반면 SK는 17승26패로 8위, 6위 전자랜드(20승23패)와의 승차가 세 경기로 벌어졌다.

이승현이 폭발했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20점을 집어넣었다. 여기에 8리바운드 4도움 2스틸까지 더했다. 오리온은 이승현을 포함해 다섯 명(애런 헤인즈, 오데리언 바셋,최진수, 문태종)이 10점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SK는 테리코 화이트와 김선형이 3점슛 다섯 방씩 성공시키며 각각 29득점, 25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종료 5분전 허일영이 페인트존 득점에 이어 문태종의 3점슛까지 터지며 80-75까지 점수를 벌렸다. 앞서며 흐름을 잡았다. 이후 SK가 고전했다. 오리온이 11점을 넣는 동안 화이트와 김선형의 자유투로 단 4점 추가에 그쳤다.

경기 종료 1분2초 전에는 이승현의 패스를 받은 장재석이 원핸드 덩크슛까지 성공시키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이 점수로 오리온은 90-8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끝났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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