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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김지영 33점 합작… KEB, 5연패 탈출

입력 : 2017-02-23 21:00:53 수정 : 2017-02-23 21: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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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국내 듀오의 합작!

KEB하나은행이 마침내 연패 사슬을 끊었다. KEB하나은행은 2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6-4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EB는 5연패 사슬을 끊고 12승20패로 KDB생명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강이슬과 김지영(이상 KEB하나은행) 두 선수의 호흡이 좋았다. 강이슬은 21점 3점슛 3개로 폭발했고 김지영도 3점슛 2개 12득점을 올렸다. 염윤아는 9리바운드로 궂은 일을 책임졌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김지영의 3점포가 시작하자마자 터졌다. 이어 골밑슛에 자유투 2개까지 연이어 집어넣었다. 42-30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KDB생명은 고비마다 공격이 조용했다. 3쿼터 단 5점뿐이었다. 카리마 크리스마스도, 타이나 하킨스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직 조은주와 안혜지만이 득점을 올렸다.

이틈을 놓치지 않았다. 나탈리 어천와가 4쿼터 시작 후 득점포를 가동했고 강이슬의 외곽포도 불을 뿜었다. 4쿼터 종료 5분13초를 남기고 57-37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김영주 KDB생명 감독은 김시온, 노현지, 정유진 등 벤치멤버를 가동했다. 다음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주전 선수들에 휴식을 부여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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