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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첫 빅 매치’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 24일 스타트

입력 : 2017-02-24 06:40:00 수정 : 2017-02-23 19: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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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올 시즌 첫 대상경주인 제23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명 스피돔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상경륜은 특선급은 토너먼트 방식, 우수급과 선발급은 트라이얼 방식(1∙2일차 성적 합산 상위 7명 결승전 진출)으로 진행된다.

대상경륜의 백미는 마지막 날 열리는 특선급 결승전이다. 성적 상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최고 선수들간의 대결이라 스피드와 박진감, 그리고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예선과 25일 준결승을 거쳐 26일 시즌 첫 빅 매치의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대상경륜은 올해 열리는 첫 빅 매치여서 경륜 팬들에게는 올 시즌 경륜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벨로드롬을 이끌어갈 주인공이 누구인지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상에는 이현구(16기∙34∙SS급∙2014년 그랑프리 우승), 박병하(13기∙36∙SS급∙2013년 그랑프리 우승), 신은섭(18기∙30∙S1급∙2016년 스포츠동아배 우승), 성낙송(21기∙27∙SS급), 정하늘(21기∙27∙S1급), 전영규(17기∙32∙S1급), 이으뜸(20기∙28∙S1급) 등 경륜 최강자 그룹인 슈퍼 특선급(SS급)을 포함해 최강의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시즌 초반이라 선수들의 전력 등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만큼 승부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경륜 전문가들은 이번 대상은 2013∙2014년 그랑프리 우승자(이현구∙박병하)들과 21기 신예 성낙송, 정하늘이 신구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성낙송이 이현구, 박병하 등 기존 강자들에게 도전하여 첫 대상경주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최근 라인구도에 따라 요동치는 특선급 판도에서 경상권(이현구∙성낙송)과 수도권(박병하∙정하늘∙신은섭) 간의 대결구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대상경륜 특선급 결승 우승자에게는 상금 1400만원이, 2위와 3위에게는 1100만원과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설명
제23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명 스피돔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경륜 레이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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