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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114억 벌금 폭탄 맞나… 이적료 사기 혐의

입력 : 2017-02-21 13:23:16 수정 : 2017-02-21 13: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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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네이마르(25·바르셀로나)가 법정에 선다.

영국 언론 ‘BBC’는 21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축소 신고 건과 관련해 재판에 출두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BBC는 이어, “네이마르의 지분 40%를 가진 브라질 투자그룹이 2013년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이적 당시 4900만파운드(약 701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축소 신고라고 주장했다”면서 “네이마르의 부모가 운영하는 회사, 전 소속팀인 산투스 등이 조사 대상”이라 말했다.

이로 인해 BBC는 네이마르가 징역형도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BBC는 “검찰이 네이마르에 징역 2년과 800만 파운드(약 114억원)의 벌금을 구형할 것”이라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와 산투스 역시 720만 파운드, 560만 파운드의 벌금이 예상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네이마르가 징역 위기는 피할 것이라는 점. 스페인에서는 징역 2년 이하 초범에게는 집행 유예를 선포하는 것이 관례다. 앞서 네이마르의 동료 리오넬 메시 또한 탈세 혐의로 징역 21개월형을 선고 받았지만 징역을 모면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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