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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러시아 지역 예선 25일 진행…본선 진출자 1명 선발

입력 : 2017-02-21 09:50:15 수정 : 2017-02-21 09: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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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본선 진출 시드 한 자리가 걸려있는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러시아 지역 예선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러시아 지역 예선이 오는 25일 토요일에 열린다. 협력 단체인 러시아의 MFP(Modern Fighting Pankration)에서 개최되며 당일 최후의 1인을 결정하는 원데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러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하는 파이터는 파벨 고르디예프(24, New Stream Team), 엘누르 아가에프(27, MFP Academy), 게르만 베료스키(27, MFP Academy), 예브게니 라힌(30, Club Alexander Nevsky)으로 총 네 명이다.

원데이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방식에 따라 파벨 고르디예프와 엘누르 아가에프, 게르만 베료스키와 예브게니 라힌이 먼저 대결한다. 이후 승리한 파이터 두 명이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전에서 승리한 최후의 1인은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한다.

파벨 고르디예프는 MMA 전적 6승 무패의 떠오르는 강자다. 6승 중에 4승이 서브미션으로 거둔 승리일 정도로 서브미션 기술에 능하다. 판정으로 간 경기도 단 한차례에 불과해 2라운드 내에 상대를 제압하는 피니셔다.

엘누르 아가에프는 중국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4에 출전해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알려져 있는 파이터다. 당시 중국의 송커난과 대결해 스피어에 가까운 태클을 수차례 성공시키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기술이 뛰어난 웰라운더로 최근 다섯 경기에서 4승 1패,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본선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반대편 블록에서 예브게니 라힌과 대결하는 게르만 베료스키는 레슬러다. 2013년 프로 데뷔 후 첫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지만, 최근 3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올랐다. 3연승 동안 거둔 승리 중 2승이 KO 나올 만큼 데뷔 초기에 비해 타격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예브게니 라힌은 러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하는 파이터 중 전적이 가장 많은 파이터다. 지금까지 19경기에 출전에 12승 7패를 기록했다. 상대를 KO 시킬 수 있을 정도의 타격 능력을 갖춘 선수로 서브미션 기술도 훌륭하다. 5연승을 기록하다 최근 연패에 빠져 주춤하지만, 특유의 노련미로 슬럼프에서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1월28일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이 종료됐고, 2월11일에는 인터내셔널 예선 A조 경기가 펼쳐져 현재까지 8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2월25일 러시아 지역 예선, 3월20일 일본 지역 예선, 4월15일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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