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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우리은행 4쿼터 짜릿한 역전승…임영희-존스 맹활약

입력 : 2017-02-20 21:23:34 수정 : 2017-02-20 21: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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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 확정지은 우리은행이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우리은행은 2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7-60(21-23 14-13 11-15 21-9)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29승2패(승률 0.935)를 기록, 2008~2009시즌 신한은행이 세운 역대 최고 승률(0.925)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패한 신한은행(11승 20패)은 6연패에 빠지며 단독 5위에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우리은행은 4쿼터에서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다. 4쿼터 종료 6분58초를 남기고 존쿠엘 존스의 득점으로 54-5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6-54로 뒤진 종료 5분4초를 남기고는 홍보람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우리은행은 이후 존스와 임영희의 릴레이 득점포가 터졌고, 순식간에 7점 차 리드를 잡아 승리를 확정했다.

우리은행 에이스 임영희는 1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존스도 20점 2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임영희와 존스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치며 이날 짜릿한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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