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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03:00:00, 수정 2017-02-22 03:00:00

면역력 이상으로 밣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근본적인 치료 필요

  • [조원익 기자] 면역력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보통 노화로 인해서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까닭에 노인성 질환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20~30대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직까지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조조강직 증상이 있는데, 아침에 몸의 움직임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불편함이 발생하거나 관절 부위가 뻣뻣해지는 것을 말한다. 여타의 많은 질환의 증상에서도 조조강직이 관찰되지만,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에는 더욱 심하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인 모를 근육통에 시달릴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관절의 운동성 저하나 통증, 변형 등이 시간의 지남에 따라 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증상들이 다른 부위로 이전되기도 해 손상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실제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90%가 해당 질환이 발생하고 2년 이내에 관절의 손상이나 변형이 나타났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에 조금이라도 관절 부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쉽게 여기지 말고 조속한 내원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이지스한의원 대구점 석명진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해, 여타의 관절염 치료와는 달리 면역력을 정상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치료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서 면역체계의 바탕이 되는 신정을 충분하게 보충해줘 면역력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한방치료에는 환약 및 탕약, 약침요법, 뜸 등이 있는데, 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통증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 별로 병의 원인을 찾고, 증상과 체질에 맞는 치료에 중점을 둬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한방치료는 소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 이는 무너진 면역체계를 제대로 잡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면서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이 질환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역력과 관련된 질환은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면역세포의 생산에 도움이 되는 햇빛을 주기적으로 쬐어주는 것이 좋으며, 알코올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염증을 더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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