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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프로듀스101' 시즌2, 첫째는 인성…둘째도 인성

입력 : 2017-02-20 17:28:20 수정 : 2017-02-20 1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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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의 윤곽이 잡혔다.

20일 젤리피쉬, 판타지오, 플레디스, 큐브, 브랜드뮤직 등이 함께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CJ E&M 측은 출연자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상황.

‘프로듀스101’은 전 국민 아이돌 오디션의 남자 버젼. 제작 전부터 방송이 불투명할 정도로 섭외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특히 가요 3대 기획사가 빠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비 시청자의 관심 밖으로 멀어지는 듯 싶었다. 더 나아가 지원한 연습생마저도 부족했던 상황. 하지만 아이오아이의 성공적인 활동 마무리가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아이를 배출했던 기획사들이 주축으로 다시 ‘프로듀스101’ 시즌 2에 모인 것.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잡음도 크다. 최근 소년24의 화영이 팬들을 지칭한 욕설이 퍼지면서 영구제명 됐다. 앞서 화영은 팬들이랑 손 잡아주고 인사하는거 기분 나쁘다, 팬들에게 입냄새가 난다는 취지의 발언을 비속어와 함께 서슴치 않았던 것. 또한 엠넷 ‘고등래퍼’에 참가한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 장용준의 성매수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최근 아이돌이 홍수를 이루면서 인성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철저한 사전 검증 및 오디션 중에도 인성 테스트를 해야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소년24’와 비교될 수 밖에 없다. ‘소년24’는 지난해 엠넷에서 방송된 공연형 보이 그룹 프로젝트. 49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최종 24명이 선발됐다. ‘프로듀스 101’의 시청률이 평균 2%대를 돌파했던 것과 달리 ‘소년24’는 0.3%에 머물렀다. 이에 ‘프로듀스 101’ 시즌2도 전작에 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 터. ‘프로듀스101’ 시즌2는 오는 26일 첫 녹화를 시작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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