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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이민호, 최고의 스타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입력 : 2017-02-19 15:45:31 수정 : 2017-02-19 15: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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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이민호는 진정 못하는 게 없는 걸까. 연기면 연기, 외모면 외모 그리고 노래까지 잘 하는 이민호의 매력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이민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역대급 캐릭터인 허준재를 완성, 한국은 물론 중화권과 동남아시아까지 사로잡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민호의 컴백작으로, 첫 방송부터 굳건히 1위 자리를 수성해 이민호의 흥행파워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천재사기꾼 허준재로 분한 이민호는 그간의 매력을 집대성한 다채로운 변신과 깊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홀렸다.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폭넓은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고 묵직하게 그려 이민호표 ‘멜로코’의 정점을 찍었고,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갈아입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 소화력과 내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3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던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이민호의 성장과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덕분일까. 이민호의 스타파워 또한 여전히 강하다. 이민호는 '한한령' 위기 속에서도 중국 내 최고의 스타로 입지를 탄탄히 하며 롱런 중이다. 지난 1월엔 중국의 대표 SNS인 웨이보 팔로워 수가 29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스타 중 압도적 1위로, 대한민국 인구수의 절반을 넘는 수가 이민호를 팔로우하고 있다.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중국스타보다 중국인에게 더 사랑받는 스타가 이민호의 셈이다.

특히 3월 팬미팅을 앞두고 있는 이민호는 2년 만에 새 싱글앨범 ‘올웨이즈 바이 이민호(Always by LEE MIN HO)’를 발표, 노래 실력도 뽐낼 예정이다. 이민호의 싱글앨범 발매는 남다른 팬사랑의 일환으로, 앨범 발매 자체가 팬들을 위한 대형 이벤트다. 작품을 통한 소통을 넘어 특별함을 선물하고자 했던 이민호는 2013년 첫 번째 스페셜 앨범 ‘마이 에브리씽(My Everything)’부터 ‘노래할게’ ‘고마워요’ ‘더 데이’, 발매 예정인 ‘올웨이즈’까지 꾸준한 앨범 발매를 통해 깜짝 선물을 전하고 있다. 팬사랑을 담은 앨범인 만큼 가사에는 팬들을 향한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다. 이민호에게 미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한 예로 이민호는 지난 8일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등장, 수많은 인파를 운집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그 과정에서 한 여성팬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이민호는 경호원의 만류에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팬이 일어나서 안전한 상황에 놓이기까지 센스있는 대처로 추가 사고를 막았다. 이는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이민호의 팬사랑과 매너, 임기응변이 빛을 발한 것. 이외에도 이민호는 각종 기부활동을 통해 '선행의 아이콘'으로 거듭, 연예계 대표 미담제조기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이처럼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민호.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각별한 팬사랑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이 있기에 최고의 스타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닐까.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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