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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윤우현♥럼블피쉬 최진이 결혼 "7년간 힘이 돼 준 친구"

입력 : 2017-02-17 09:54:31 수정 : 2017-02-17 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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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럼블피쉬 최진이와 백년가약을 맺는 버즈의 윤우현이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17일 윤우현은 "버즈에서 세 번째로 저도 유부남이 됩니다"라며 팬카페에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우현은 "버즈가 데뷔한 지 14년이 되었다. 그 시간의 절반인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와 버즈를 묵묵히 응원하고 항상 제게 힘이 되어 준 친구"라며 예비신부 최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 긴 시간 동안 연인이자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로 저의 옆자리를 지켜준 그 친구와의 결혼을 여러분께서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리라 믿는다"면서 "결혼 생활이 앞으로 저의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주겠지만, 버즈의 멤버로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지금과 같은 행복한 시간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2010년 한차례 열애설이 났던 이들은 2012년 럼블피쉬의 곡 '너 그렇게 살지 마'를 공동 작곡하면서 다시 열애설에 휩싸이자 연인 사이라고 밝힌 뒤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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