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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정웅인 "피만 안 나면 되죠 했는데 진짜 피 나"

입력 : 2017-02-14 14:08:11 수정 : 2017-02-14 14: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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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정웅인이 선배 한석규와 얽힌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웅인은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프리즌'(나현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한석규 선배님도 NG를 내는구나’ 싶었다. 내가 선배님께 총으로 뒤통수를 맞는 장면이 있었다. 근데 이 총의 무게가 굉장히 무거웠다. 총 무게가 있다 보니까 거짓으로 상대를 치면 티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석규 선배님이 나를 치는 신을 찍고 놀라서 확 주저 앉으시더라"며 "그래서 선배님께 '피만 안 나면 되죠'라고 했는데 피가 났다. 선배님이 그걸 보시고 '이런 적이 없는데'라고 하시면서 주저앉으시고는 정말 미안해하시더라. 나를 안아주시는데 진심으로 미안해 하시는 게 느껴지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한석규)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김래원)의 범죄 액션 영화다. 3월 개봉.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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