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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유로 챌린지 3위… 삿로포아시안게임 金전망 'UP'

입력 : 2017-02-12 10:09:12 수정 : 2017-02-12 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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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백지선 감독이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2017에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 순위는 다소 아쉽지만, 세계 랭킹 13위의 강호 덴마크와 숙적 일본을 꺾으며 자신감을 높이며 다가올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1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2017 마지막 경기에서 에릭 리건(안양 한라)와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 김원준(안양 한라)의 릴레이 득점포로 일본을 3-0으로 제압했다.

대회전적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앞선 경기에서 덴마크가 헝가리를 5-1로 이기며 승점 6으로 덴마크,헝가리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 팀 간의 득실에서 앞선 덴마크가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승자승 원칙에서 헝가리에 뒤져 3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은 지난해 4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3차전(3-0) 승리에 이어 일본에 2연승을 거두며 국제 대회 역대 전적에서 2승1무19패를 기록했다.

이날 1피리어드에서 유효 슈팅 12대 3으로 앞설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찬스에서 2골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3피리어드 초반 마이크 테스트위드(안양 한라)와 스위프트로 이어진 패스 연결을 김원준이 장거리 리스트 샷으로 마무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9일 일본으로 출국하며 22일 3시30분 강력한 우승 후보인 카자흐스탄(세계 랭킹 17위)를 상대로 1차전을 치른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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