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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X현빈의 힘! '공조' 25일만에 700만 돌파

입력 : 2017-02-11 21:37:41 수정 : 2017-02-11 2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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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영화 '공조'가 개봉 25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의 호평 속 2월 극장가 뜨거운 장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공조'가 2월 11일 오후 6시 30분 개봉 25일째 누적 관객수 700만824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월 개봉 흥행작 '수상한 그녀'(개봉 27일째 700만 돌파, 최종 865만9340명), '베를린'(개봉 34일째 700만 돌파, 최종 716만6513명)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개봉 4주차에도 식지 않는 '공조'의 흥행 열풍을 보여준다. 또한 '공조'는 2016년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유해진 주연의 영화 '럭키'(697만5291명)를 뛰어 넘는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로써 유해진은 2016년 '럭키'에 이어 2017년 '공조'까지 연달아 흥행을 이끌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공조'는 개봉 4주차에도 국내외 쟁쟁한 개봉 신작들의 공세 속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배우 현빈이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 유해진이 전하는 인간미 넘치는 웃음과 유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가족애를 통해 남녀노소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25일째 700만 관객 돌파, 2월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공조'가 세울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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