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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 OST 발매

입력 : 2017-02-10 11:09:34 수정 : 2017-02-10 1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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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세계 5억 달러 이상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심연 (Fifty Shades Darker)’ OST가 10일 발매된다.

특히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전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웰메이드 스릴러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의 메가폰을 잡았던 제임스 폴리(James Foley)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이상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이 바로 이번에 발매되는 ‘50가지 그림자: 심연’ OST다. 전작의 OST는 엘리 굴딩(Ellie Gouling)의 ‘Love Me Like You Do’, 위켄드(The Weeknd)의 ‘Earned It’ 등 메가 히트곡을 연이어 만들어내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 OST 역시 발매 전부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존 레전드(John Legend), 할시(Harsey), 닉 조나스(Nick Jonas),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시아(Sia), 토브 로(Tove Lo) 등 더욱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믿고 듣는 OST’라는 기대를 받았다.

‘50가지 그림자: 심연’ OST에서 가장 주목 해야 할 곡은 가장 처음으로 공개된 ‘I Don’t Wanna Live Forever (Fifty Shades Darker)’로 2016 그래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팝의 여신으로 자리잡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전 세계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영국의 팝 보이 밴드 원 디렉션(One Direction) 출신의 제인(ZAYN)의 듀엣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빌보드 싱글 차트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짙은 R&B의 향취가 느껴지는 이 노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 앨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잭 안토노프(Jack Antonoff)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제인의 섬세한 팔세토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촉촉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끊임없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영화 속 아나스타샤와 크리스찬의 사랑을 떠오르게 만든다.

두 번째로 공개된 할시의 ‘Not Afraid Anymore’는 강렬하고 관능적인 멜로디에 할시의 허스키한 음색이 더해져 깊어진 두 캐릭터의 관계를 잘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영화의 섹시한 톤을 그대로 살려 놓은 신비로운 인트로부터 거친 숨결이 담긴 강렬한 코러스에 이르기까지 위험한 사랑을 이어 가기로 한 아나스타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준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샤키라(Shakira) 등과 함께 작업한 캐나다의 프로덕션 듀오 메신져스(The Messengers)가 송라이팅과 프로듀스에 고르게 참여한 곡으로 할시의 전매특허 사운드인 일렉트로팝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해낸다.

이 밖에 현 시대를 대표하는 R&B 싱어송라이터이자 소울 아티스트로 불리는 존 레전드 또한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 OST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로 표현한 ‘One Woman Man’은 영화상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의 깊어진 관계를 잘 표현하고 있어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 OST는 테일러 스위프트, 제인, 존 레전드 등 최고의 팝스타부터 신예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트랙 총 19곡을 수록했으며, 영화 국내 개봉일은 2월 9일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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