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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국내서 리콜 시작

입력 : 2017-02-09 03:00:00 수정 : 2017-02-08 17: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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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에 대한 리콜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대상 차량들은 30분 정도 소요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을 완료할 수 있다. 리콜은 무상으로 실시되며, 대중교통 비용 지원 및 픽업 앤 배달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1월 12일 폭스바겐그룹 본사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제시한 대상 티구안 차량의 리콜 방안에 대해 검증한 후 최종 승인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 코리아 리콜 안내 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2.0 TDI처럼 배출 가스 조작으로 판매가 중단됐던 나머지 차량에 대한 리콜 승인을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환경부는 2015년 11월 26일 아우디·폭스바겐 15개 차종 12.6만대에 대한 배출가스 조작을 발표하고 이들 차량에 인증취소(판매정지), 과징금(141억원) 부과, 리콜 명령을 내린 바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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