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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공조' 흥행독주 VS 이동건-지연 결별

입력 : 2017-02-05 10:47:03 수정 : 2017-02-05 13: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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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이 알려져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공조‘부터 결별을 알린 이동건과 지연 등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 것. 스포츠월드는 한 주간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해봤다.

▲No.1 영화 ‘공조’, 흥행돌풍 계속 ‘천만영화’ 될까

영화 ‘공조’의 흥행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드디어 550만 관객을 돌파한 것.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공조’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44만 253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86만 956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18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다 1위에 올라선 뒤 설연휴 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500만 관객을 돌파, 꾸준히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600만 관객 역시 어렵지 않게 돌파하게 됐다. 이에 과연 ‘공조’가 흥행기세를 꾸준히 이어가며 ‘천만영화’에 등극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No.2 황정음, 엄마 된다… “임신 초기, 태교에 전념”

배우 황정음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은 현재 임신 초기로 가을 쯤 출산 예정”이라고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어 “당분간 휴식과 함께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프로골퍼이자 사업가 이영돈 씨와 지난해 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한편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슈가 탈퇴 후 연기자로 전향, MBC ‘지붕뚫고 하이킥’ ‘골든타임’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SBS ‘자이언트’, KBS 2TV ‘비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o.3 SBS ‘피고인’ 시청률 20% 목전, 흥행기록 레전드 되나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방송된 ‘피고인’ 4회는 전국기준 18.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0일 방송된 3회가 기록한 17.3%에 비해 1.4%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매 방송 호평을 받고 있는 ‘피고인’은 지난 달 23일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무서운 기세로 시청률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1회 14.5%의 놀라운 시청률로 출발, 2회 14.9%, 3회 17.3%, 4회 18.7%까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심지어 이는 신드롬적인 인기를 자랑한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보다 빠른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7일 첫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1회 9.5%로 시작, 6회에 18.9%를 기록한 후 8회 만에 21.7%로 시청률 20%를 넘긴 바 있다. 때문에 20% 고지에 더 빨리 도달한 ‘피고인’이 과연 흥행 신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No.1 이동건-지연, 2년 열애 끝 결별… “일에 매진하며 소원해져”

배우 이동건과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레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전했다. 지연의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은 작년 12월경 결별했다.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6월 중국 청두에서 한중합작 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SNS를 통해 이동건과 지연이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며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만남을 이어왔다. 그러나 결국 2년여 만에 결별을 알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현재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이며 지연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No.2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진단 응급수술… 연극 공연 취소

건강상 문제로 배우 문근영의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다. 급성구획증후군 진단과 함께 응급 수술을 받으면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문근영이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아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고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 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든 무대에 서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강하지만, 입원 치료 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다. 추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o.3 tvN ‘도깨비’ OST 표절 논란

올 겨울 최고 화제작 tvN ‘도깨비’가 종영 후 OST 표절 논란으로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도깨비’ OST가 여전히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수록곡들이 잇따라 표절 논란에 휘말린 것. 앞서 가수 헤이즈가 부르고 한수지가 피처링한 OST ‘라운드 앤 라운드’가 원곡 가수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데 이어 크러쉬의 ‘뷰티풀’과 찬열X펀치의 ‘스테이 위드 미’가 팝송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뷰티풀’은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키사스(Quizas)’와, ‘스테이 위드 미’는 더체인스모커스의 ‘돈트 렛 미 다운(Don’t let me down)’과 알랜 워커의 ‘페이디드(faded)’, 원디렉션의 ‘라이트 나우(Right now)’를 부분적으로 표절했다는 주장이다. 논란이 커지자 작곡가 이승주 씨는 자신의 SNS에 해당 곡들의 코드를 상세히 비교하며 표절 주장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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