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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PGA 복귀전서 컷오프 탈락

입력 : 2017-01-28 10:45:10 수정 : 2017-01-28 1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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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자존심을 구겼다.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

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번 투어로 복귀전을 가진 우즈는 전날 1라운드 4오버파 76타로 부진한 데 이어 이날도 고개를 숙이면서 합계 4오버파 148타로 컷오프 탈락했다. 순위는 공동 110위이며 통과 기준선인 이븐파에 4타 부족했다.

앞서 우즈는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자신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이기에 호성적을 자신했으나 현실은 냉혹했다. 통산 8회 우스의 장소가 컷오프 탈락의 아픔으로 변질됐다.

우즈는 경기를 마친 뒤 “실망스럽다. 컷을 통과할 만큼의 버디도 잡지 못했다”면서 “그래도 다음 대회가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2월 초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 두바이로 향한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6)만 이븐파 144타로 공동 67위에 오르며 간신히 컷 통과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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