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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희, LPGA투어 개막전서 5언더파 '상위권 포진'

입력 : 2017-01-27 11:35:06 수정 : 2017-01-27 11: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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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이일희(29·볼빅)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개막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일희는 27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파73·6625야드)에서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선두 브라타니 린시컴(미국·9언더파 64타)에 4타 뒤진 이일희는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4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일희는 이날 2~5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후반에도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대회 첫 날을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2·롯데)는 2언더파 71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고, 양희영(28·PNS)과 최운정(27·볼빅)이 나란히 3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25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김세영(24·미래에셋)도 한 타를 잃고 공동 85위로 부진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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