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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MVP, 팬들 "오늘 열심히 뛰는게 보였다" "김종규 덩크보다 멋있었다"

입력 : 2017-01-22 21:39:39 수정 : 2017-01-22 21: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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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스플뉴스` 화면 캡쳐
'라이온킹' 오세근(안양 KGC)이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오세근은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29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 하며 팀의 150-126 승리를 이끌었고 경기 직후 기자단 투표에서 75표 중 54표를 받아 MVP로 선정됐다.

이날 그는 3점슛은 물론 덩크슛까지 터뜨리며 올스타전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경기 초반 김종규(LG)와 챔프전 못지않음 몸싸움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오세근은 "정말 감사드린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며 "거의 5년 만에 (김)태술이 형과 원정에서 같은 방을 썼다. 태술이 형이 어제 곰장어를 사주셔서 큰 힘이 됐다. 덕분에 경기도 잘 풀렸던 것 같아 태술이 형에게 고맙다"고 MVP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오세근선수 몸조리잘하고 이제 몸상태 완전히 올라온것같은데 후반기엔 마음껏 날아보죠(Agu***)" "오늘 열심히 뛰는게 보였다(푸른**)" "김종규 덩크보다 멋있었다(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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