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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즈 더블더블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4위

입력 : 2017-01-21 20:48:10 수정 : 2017-01-21 2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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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데스티니 윌리엄즈의 맹활약에 신한은행이 부진을 탈피했다.

신한은행은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여자프로농구’에서 데스티니 윌리엄즈(22점 17리바운드), 김단비(2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곽주영(12점 4리바운드)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묶어 엘리샤 토마스(22점 13리바운드), 최희진(13점 3점슛 3개)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74-65로 물리쳤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9승 14패를 기록하며 4위, 중위권 전쟁에 참전했다. 삼성생명은 6연승을 마감했지만 12승11패로 2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의 패배로 1위 우리은행의 매직넘버는 2로 줄었다.

신한은행은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다. 김단비가 전반에만 10점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삼성생명도 3쿼터 토마스를 앞세워 격차를 좁혔고, 3쿼터 종료 3분경에는 최희진의 3점슛으로 50-49 역전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에는 윌리엄즈가 있었다. 윌리엄즈는 4쿼터 초반 연속 4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리바운드까지 가열차게 따내며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양 팀은 이후 득점 대신 강한 수비로 서로를 묶었고 결국 마지막에 김단비의 점퍼까지 나온 신한은행이 승리를 따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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