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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이, 맨유 떠나 리옹 이적… "득점을 원한다"

입력 : 2017-01-21 13:01:36 수정 : 2017-01-21 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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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리옹서 부활하겠다!”

멤피스 데파이가 1년 반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난다.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은 20일(한국시각) 맨유에서 활약하던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 영입 소식을 전했다. 데파이는 4년 6개월간의 계약기간에 도장을 찍었다. 이적료는 1600만 유로(약 200억원)다. 하지만 축구계에 따르면 각종 옵션 포함 최대 2170만 파운드((313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맨유가 리옹에서 데파이를 다시 영입할 수 있는 권한까지 포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데파이는 2015년 여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2500만 파운드(당시 425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많은 출전 기회에도 좀처럼 존재감을 뽐내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는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리그 출전은 단 4경기였다.

데파이는 부활을 꿈꾸고 있다. 데파이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리옹의 장기 계획은 다른 어느 팀보다 완벽했다. 그게 나를 리옹으로 부른 이유다. 리옹이 많은 우승을 차지한 대단한 클럽임을 알고 있다”면서 "난 득점을 원하며 리옹과 기쁨을 함께하길 바란다. 또한, 이 훌륭한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리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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