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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신종훈, 프로복싱 링 위에 선다

입력 : 2017-01-20 14:39:09 수정 : 2017-01-20 14: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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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2018년 자카르타 대회 우승과 함께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며 중국 광저우에서 전지훈련중인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 신종훈(49kg·인천시청)이 프로복싱 링 위에 선다.

버팔로프로모션은 오는 22일 한국권투연맹(KBF) 한국권투위원회(KBC) 의 소속 선수들의 사상 첫 교류전인 드림파이트 빅3 라이벌매치 에 앞서 신종훈 선수가 프로선수와 2분 3라운드 시범경기에 출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종훈은 AIBA(국제복싱협회)가 복싱의 인기 부활을 노리고 추진한 프로리그인 APB 계약을 어기고 전국체전에 출전했다는 이유로 AIBA로부터 2014년 말 1년 6개월의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해 4월 징계가 풀린 신종훈은 감량을 하고 몸을 만들면서 각종 대회에 출전하려했지만 AIBA의 반대로 번번히 뜻을 이루지 못하다 지난해 12월 제70회 전국선수권대회 겸 2017년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버팔로프로모션 최경호 총괄본부장은 “복싱은 하나다. 프로 양 단체가 사상 첫 교류하는 이번 대회에 아마추어 간판선수인 신종훈 선수가 합류하게 되어 무척 고맙게 생각하며 복싱팬들도 즐겁게 생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드림파이트 빅3 라이벌전에는 서인덕(천안비트)과 정이훈(이종석복싱)이 계약체중(68㎏), 노사명(청무관)과 이남준(강서문성길)은 57.150 kg 페더급, 배요한(정재광체육관)과 송경환(임채동복싱)은 52.500kg 슈퍼플라이급으로 경기를 치른다.

서인덕과 노사명, 배요한은 KBF에 소속됐으며, 정이훈과 이남준, 송경환은 KBC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드림파이트 빅3 라이벌매치는 mbc스포츠채널을 통해 22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전국에 생중계된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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