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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알 마드리드 제치고 수입 1위

입력 : 2017-01-19 15:29:33 수정 : 2017-01-19 15: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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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수입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였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는 19일(한국시간) ‘딜로이트 풋볼 머니리그 2017'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맨유가 2015-2016 시즌 6억8900만 유로(약 8623억원)의 수입을 올려 전 세계 프로축구 클럽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2003-2004시즌 이후 12년 만의 1위 복귀에 성공했다. 맨유는 지난 2014-2015시즌 5억1950만 유로(약 6501억)의 수입을 올려 3위였다.

맨유는 2015-20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입장권(1억3750만 유로), 광고(3억6380만 유로), 중계권(1억8770만 유로) 등 수입이 크게 생기면서 1위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6억220만 유로(약 7536억)의 수익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자리를 지켰다. 11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켰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6억210만 유로(약 7510억)로 3위로 추락했다.

4위는 바이에른 뮌헨(독일·5억9200만 유로), 5위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5억2490만유로), 6위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5억290만 유로), 7위는 아스널(잉글랜드·4억6850만 유로) 순이었다. 8∼10위는 첼시(잉글랜드·4억4740만 유로), 리버풀(잉글랜드·4억380만 유로), 유벤투스(이탈리아·3억411만 유로)가 차지했다.

한편 ‘딜로이트 풋볼 머니리그’는 각 구단의 홈 경기 관중, 글로벌 팬 규모, 중계권, 리그 성적, 후원 계약 등을 토대로 매년 발표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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