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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일본, 올해 11월 3개국 야구대항전 열리나?

입력 : 2017-01-19 09:06:25 수정 : 2017-01-19 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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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오는 11월 한국과 일본, 대만이 참가하는 아시아 3개국 야구대항전이 열린다.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19일 "일본야구기구(NPB)의 주도로 대회 개최를 논의 중”이라면서 “대회 개최 시점은 올해 11월이다. 각국 연맹에서 최종 결정을 하면 다음 주에 확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하라 아쓰시 NPB 사무총장과 양해영 KBO 사무총장, 추강쩐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CPBL) 비서장이 모여 약 2시간 동안 회의를 했다. 이들 3국가 모두 11월 3개국 야구 대항전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마자키 가즈히코 NPB 커미셔너는 “올해 3월에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열린다. 2019년 11월에는 프리미어 12,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을 치른다. 국제대회가 끊이지 않는 게 중장기적 관점에서 좋다”고 새로운 대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과 일본, 대만이 참가하는 아시아시리즈가 열렸지만, 클럽 대항전이었다. 그러나 아시아시리즈는 인기 하락과 스폰서십을 구하는 데 애를 먹으면서 2014년부터 열리지 않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일본 야구관계자의 말을 인용, “일본은 도쿄올림픽을 대비하고, 2017년 3월 WBC를 치른 선수들을 배려하기 위해 3개국 대항전에는 30세 이하 선수만 대표팀에 뽑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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