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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우리가 잘 몰랐던 주원 스토리

입력 : 2017-01-18 16:32:27 수정 : 2017-01-18 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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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18일 가수 보아와 배우 주원의 열애소식이 전해졌다.

2000년 데뷔해 단 한 번의 열애 인정이 없던 보아의 선택이었기에 주원에 대한 관심이 크다.

주원은 알려진데로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배우로 데뷔했다. 하지만 그에 앞서 1년 전 2006년 프리즈란 그룹의 멤버로 가수계에 데뷔했었던 것. 하지만 MBC ‘뉴스 후’ 보도에서 프리즈 멤버들의 임금 착취는 물론 폭행까지 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금의 주원이 있기에 산전수전을 겪었던 알려지지 않은 과거가 있었던 것.

그의 연기는 명불허전이라는 평이다. 이러한 단단한 연기력은 뮤지컬 무대에서 쌓아왔던 내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알타보이즈’ 이후 2008년 '싱글즈' '그리스' 2009년 '신상남' ‘그리스’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스프링’에서 멜키어 역으로 2009년 한국뮤지컬대상과 2010 더 뮤지컬 어워즈의 남우신인상 후보에 올랐었다. 이후 2013년 ‘고스트’로 뮤지컬계에 복귀하며 뮤지컬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도.

이렇게 쌓아 온 내공은 2015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결실을 맺었다.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연으로 출연해 연기력 호평을 받은 것. 해당 드라마는 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7년 입대를 앞둔 주원의 군문제도 관심사다. 주원이 입대를 한다면 지난해 말부터 막 연애를 시작한 주원·보아 커플이 생이별을 해야 될 상황이다. 아직 미필자인 주원은 서울경찰홍보단에 합격해 2016년 7월에 입대 예정이었다. 하지만 결국 현역으로 입대 결정을 내리며 경찰홍보단 입대 취소에 이른다. 하지만 주원의 입대도 두 사람의 인연을 막을 수는 없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비·김태희 커플처럼 또 한 쌍의 연예인 부부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주원(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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