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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코스타 이탈 대비 알바로 모라타 노린다

입력 : 2017-01-18 13:47:36 수정 : 2017-01-18 15: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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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이미 후계자를 찾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디에고 코스타 이탈을 대비해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착수한듯하다. 영국 데일리 텔레 그래프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안토니오 콩테는 코스타가 팀 훈련에 복귀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장기적인 교체를 위해 모라타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코스타는 지난 15일 레스터 시티 원정을 앞두고 부상을 이유로 팀 훈련 합류를 거부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코스타는 중국 한 구단(텐진)으로부터 거액의 연봉을 제안받고 마음이 흔들렸던 것이 밝혀졌다. 코스타의 비프로적인 행위에 콩테 감독은 노했고 레스터시티 전에 코스타를 아예 제외했다. 일주일 내내 허리 부상을 이유로 팀 훈련 합류를 거부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그가 중국 슈퍼 리그 구단 텐진 콴잔으로부터 연봉 439억 원 제안을 받은 후 마음이 흔들려 태업을 선언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코스타의 프로답지 못한 행도에 실망한 콘테 감독은 그를 레스터 원정 명단에서 아예 제외했다.

코스타는 뒤늦게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팀 잔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콩테가 코스타 대안으로 노리는 모라타는 2014년 바이백 조항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유벤투스에서 27골을 넣으며 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레알도 지난 여름 그의 계약 조항을 집행해 다시 데려왔다. 그러나 모라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 일명 BBC 라인에 밀려 출전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출전 기회를 원하는 모라타가 첼시행에 적극적으로 임할 가능성도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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