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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국내서 2016년 역대 최다 판매…3년만에 165.6% 성장!

입력 : 2017-01-18 05:30:00 수정 : 2017-01-17 18: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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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6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에 2013년에 비해 165.6% 성장률을 나타내 주목받고 있다.

볼보차는 지난해에만 총 5206대의 자동차 판매 대수로 4238대를 판매한 2015년 대비 22.8% 성장했다. 2014년부터 고공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볼보차는 2013년과 비교하면 165.6%나 판매대수가 늘어난 셈이다.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 모델은 스포츠세단 ‘S60’으로 2016년 총 1183대가 판매됐다. 이어 판매 2위를 기록한 모델은 ‘XC60’으로 총 911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볼보차는 국내 시장에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 2종을 출시했다. 스웨디시 럭셔리를 표방한 SUV ‘올 뉴 XC90’과 세단 ‘더 뉴 S90’가 그 주인공들. 특히, ‘올 뉴 XC90’은 지난 7월 고객 인도를 실시한 이후 매달 평균 127대 이상을 판매해 반 년만에 총 782대가 판매됐다.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전년도 대비 볼보차의 2030 고객층이 23.7% 증가한 것. 지난해 2030대 고객층이 수입차 전체 시장에서 전년도 대비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수치다. 젊은 고객들에게 볼보차만의 스칸디나비안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016년은 볼보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비전과 판매 목표를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라며 “2017년도 또한 신차 출시를 통해 고공 성장을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스웨디시 가치 강조를 통해 볼보자동차만의 브랜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차는 2017년 1분기에 고성능 라인업인 ‘폴스타 S60’과 ‘폴스타 V60’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2분기에는 국내 세 번째로 소개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V90 기반의 ‘크로스컨트리’를, 하반기에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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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브랜드 위상을 높인 The All-New XC90와 The New S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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