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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즐긴다' 평창올림픽 종목 '교육 웹포털' 오픈

입력 : 2017-01-17 16:15:29 수정 : 2017-01-17 1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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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평창 이혜진 기자] ‘아는 만큼 즐긴다.’

평창올림픽 경기 종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개발돼 일반에 공개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과 동계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영상과 교사용 수업자료, 학생용 온라인 심화학습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실린 교육 웹포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7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교육 웹포털을 시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육 영상은 평창올림픽 경기 종목 수와 같은 총 15개로, 종목당 4~5분 정도로 제작됐다. 내용은 각 경기 종목에 관한 정보뿐 아니라 올림픽·패럴림픽 가치 등 대회 일반 상식도 포함돼 있다. 또 1시간 분량의 교사용 온라인 수업자료와 수업 지도안을 제공해 개별 학교에서 교사가 직접 동계올림픽 콘텐츠를 활용해 수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이를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조직위는 이 같은 교육 웹포털과 교육 콘텐츠 홍보를 위해 교육부를 비롯한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담당 장학사와 교사 연수를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에는 강원도교육청 주재로 700여명의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2017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까지 완전한 모습의 웹포털을 구축해 일선 학교 등에서 바로 활용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패럴림픽 교육 영상 등이 준비 중에 있다.

김현기 조직위 기획총무국장은 “평창 교육 웹포털은 세계 최초로 동계올림픽 전 종목에 대해 알기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는 교육 영상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 교육 웹포털과 교육 콘텐츠는 공식 스폰서인 ‘에듀케이션 퍼스트(Education First)’ 사가 개발·제작을 후원하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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