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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5년 열애 결실… 손편지로 결혼 알려

입력 : 2017-01-17 14:02:04 수정 : 2017-01-17 14: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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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가수 비와 김태희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비는 17일 자신의 SNS에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데뷔한지 1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많은 팬분들이 예쁜 숙녀로, 혹은 한 아이의 엄마로 훌륭하게 변했다.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라고 결혼을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그는 “그녀는 제가 힘들때나 행복할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었고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다”라고 공개 열애 중인 배우 김태희를 언급하며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예식은)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하려 한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말씀 못드리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비는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는 한 문장으로 진심을 전했다.

지난 2012년 한 광고 촬영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한 비와 김태희는 그간 수차례 불거진 결혼설을 극구 부인 해왔다. 그러나 최근 가수로 컴백한 비가 각종 예능에서 김태희와 관련된 직접적 언급을 이어가면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싸이와 공동 작사한 컴백곡 ‘최고의 선물’ 속 “영원한 너의 이름 가장 큰 기쁨 너와 같이 눈을 뜨고 같은 날 같이 눈을 감고 파”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 위해 영원을 약속해” 등의 가사가 등장하면서 이번 곡이 프로포즈송이라는 의견들이 이어졌다. 결국 현실로 이뤄진 두 톱스타의 결혼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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