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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도깨비 끝나고 뭐볼까, '보이스' '내보스' 뜨겁다

입력 : 2017-01-17 11:18:56 수정 : 2017-01-17 11: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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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도깨비’가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있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도깨비’는 지난 13일 방송된 13회 분이 1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케이블채널임을 고려할 때 실로 높은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tvN ‘시그널’(12.5%)을 뛰어넘었으며 tvN ‘응답하라 1988’(18.8%)까지 추격하고 있다.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의 필력과 공유, 이동욱, 김고은 등의 연기력이 더해져 호평을 받고 있는 판타지 드라마다. 하지만 ‘도깨비’가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어떤 드라마들이 ‘도깨비’의 허전함을 채워줄까.

뿐만 아니라 지상파에서 시청률을 장악하다시피 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가 지난 16일 종영했고 SBS ‘푸른바다의 전설’도 3회만을 남긴 상황. 이에 케이블TV에 볼만한 두 작품이 나타났다. OCN ‘보이스’와 tvN ‘내성적인 보스’(이하 내보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4일 2.3%의 시청률로 시작을 알린 ‘보이스’는 2회에 3.3%를 기록하며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어 지난 16일 첫 방송 된 ‘내보스’도 3.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강세는 새로운 소재에 있다. 먼저 ‘보이스’는 프로파일러(이하나)라는 전문 직업군이 등장한다. 장혁과 이하나가 합을 맞추며 초반부터 긴장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어 ‘내성적인 보스’는 온갖 의혹에 둘러싸인 젊은 사장(연우진)이 등장하는 것. 여기에 당돌한 신입사원 박혜수와 운명적인 만남을 보여주며 첫 방송부터 기대치를 높였다.

탄탄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케이블TV 드라마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타이밍까지 탁월하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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