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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엘 "벌써 데뷔 7년 차, 올해 틴탑+솔로 활동 활발하게 할 것"(종합)

입력 : 2017-01-16 14:59:38 수정 : 2017-01-16 14: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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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틴탑 니엘이 약 2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의 테마는 '이별'로, 올 한해 동안 니엘은 이별을 주제로 한 곡들을 연장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그 첫 신호탄은 16일 공개된 두 번째 솔로앨범 'LOVE ARRAIR...'다

틴탑 니엘이 16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솔로앨범 'LOVE ARRAIR...'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개그맨 류근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니엘은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의 퍼포먼스를 첫 공개했다.

두 번째 솔로앨범 'LOVE ARRAIR...'에는 이별로 인해 느낄 수 있는 슬픔, 미련, 원망, 외로움 등 감정들을 고스란히 실은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 니엘 특유의 호소력 있는 보컬과 감성을 녹여 이야기했으며, 니엘의 자작곡이 수록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함께 담았다.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는 씨스타, 에이핑크 등 다수의 히트곡에 참여한 작곡가 새벽의 곡이다. 피처링에는 언프리티랩스타 우승자 자이언트핑크가 참여했으며, 이별을 앞둔 연인을 마지막까지 붙잡고 싶은 남자의 애절한 마음이 니엘의 목소리와 만나 슬픈 상황을 더욱 슬프게 만들어주는 곡으로 완성됐다.

이번 퍼포먼스의 콘셉트는 순정 섹시다. 순수하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니엘의 음삭과 퍼포먼스가 더욱 강조, 이를 통해 니엘은 '못된 여자' '날 울리지마'로 이어지는 퍼포먼스형 솔로 아티스트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자작곡 '신호등'도 수록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함께 더했다.

먼저 니엘은 "두 번째 솔로앨범이다. 첫 솔로와 음악이 다른 만큼, 퍼포먼스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썼다"고 운을 떼며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이별' 연작 시리즈를 계획 중이다. '러브 어페어...'의 테마가 이별인데,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올 3월에 틴탑 앨범이 끝난 뒤 연작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에 대해 니엘은 "제목 그대로 '헤어진 여자에게 날 울리지 말아줬으면 한다', '남자는 울면 안 되잖아'라고 외치면서 여자를 잡는 노래다. 여자가 떠나가서 아픈 한 남자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했다"면서 "이번 퍼포먼스의 콘셉트는 순정섹시다. 순정 속에서 춤으로 섹시를 표현한 것인데, 이번 곡을 통해 남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섹시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니엘은 "혼자 퍼포먼스를 준비하다보니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다"면서 "틴탑 데뷔 때 했었던 훈련을 많이 했는데,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드리기 위해 런닝머신을 뛰면서 노래연습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번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신호등', '그런 날'에 대해 니엘은 "이번 앨범에 자작곡 두 곡을 수록했다. '신호등'은 하늘나라로 떠나는 한 남자의 슬픈 감성을 담았고, '그런 날'은 남녀가 이별 뒤 점점 사랑을 잊어가는 모습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선 데뷔 7년차를 맞은 틴탑의 활동과 재계약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니엘은 "데뷔한지 어느덧 7년차가 됐다.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그런지 실감이 안나고, 후배들도 정말 많이 생겨 놀랍다. 신기하기도 얼떨떨하기도 하다"면서 "틴탑 앨범이 3월에 곧 나온다. 재계약과 다음 활동에 대한 건 틴탑 활동을 마친 뒤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현재로선 틴탑이란 팀으로 함께 가자는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속시원히 밝혔다.

끝으로 니엘은 "틴탑은 색깔에 얽매이지 않는 그룹이다. 솔로가수로서 니엘도 이와 같다"고 힘주어 말하며 "한 가지 색깔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R&B, 발라드, 감성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가수 니엘이 되겠다"고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니엘은 신곡 '날 울리지마'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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