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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남주혁·공명·이원근·이태환, 2017년 이 남자들을 주목하라

입력 : 2017-01-16 09:10:53 수정 : 2017-01-16 0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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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2017년을 빛낼 최고의 남자 배우는 누굴까.

해마다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는 가운데, 20대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2017년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연기력과 비주얼을 갖춘 이들은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남주혁, 공명, 이원근, 이태환이 그 주인공으로, 지난해 충분한 가능성과 활약을 보인 네 배우의 2017년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남사친의 정석, 남주혁

남주혁은 2016년 한해 tvN ‘치즈인더트랩’을 시작으로, 예능 ‘꽃미남 브로맨스’, tvN ‘삼시세끼 고창편’,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MBC ‘역도요정 김복주’까지 출연해 다양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예능을 통해 착하고 순수한 청년의 매력을 보여준 바 있는 남주혁은 지난해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13황자 왕욱 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했다. 고려 최고의 인기남 왕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뿐만 아니라 우희(서현)를 향한 설레면서도 애절한 마음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남자주인공 정준형을 맡아 첫사랑의 추억을 자극하는 순애보로 시청자를 설레게 만든 바 있다. 남주혁의 필모그래피 사상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남주혁은 2017년을 빛낼 최고의 남자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대세 연하남, 공명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공명은 다양성 영화부터 일일드라마, 미니시리즈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선보였다. 영화 ‘어떤 시선’, ‘도희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수색역’ 등에 출연하며 연기 실력을 쌓아왔고, 사극 ‘화정’은 물론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미니시리즈 ‘딴따라’ 등 다수의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폭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 tvN ‘혼술남녀’에서 공시생 진공명으로 분했던 공명은 공시생의 현실적인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 또래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자신만의 색깔로 현실적인 공시생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직진연하남’이란 수식어까지 얻어 대중에게 ‘대세 배우’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최근에는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혜성과 가상 부부로 출연, 사랑스러운 매력과 알콩달콩한 케미로 주말 예능에 새로운 활력소로 관심을 받고 있다.

▲떠오르는 핫루키, 이원근

2015년 KBS 2TV ‘발칙하게 고고’에서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던 이원근. 지난해에는 tvN ‘굿와이프’에 출연해 소년미를 벗고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입 변호사 이준호 역으로 분해 극의 한 축을 담당했다. 또 김기덕 감독의 영화 ‘그물’에서는 배우 류승범과 함께 출연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원근의 활약은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꽃미남 브로맨스’에 빅스 엔과 함께 출연해 ‘절친 케미’를 뽐내며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현재 이원근은 영화 ‘여교사’를 비롯해 ‘환절기’, ‘그대 이름은 장미’ 등 3편의 영화를 연이어 개봉 예정 중이다.

▲2017년 기대주 이태환

공명과 함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로 활약 중인 이태환도 지난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태환은 영화 ‘수색역’에서 하반신 마비가 되는 원선 역으로 출연, 극과 극의 감정연기를 디테일하게 표현해냈을 뿐 아니라 더불어 삭발 투혼까지 감행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더불어 지난해 화제작 MBC ‘W’에서 이종석의 조력자인 서도윤으로 출연해 웹툰 세계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인상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현재는 MBC 주말극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남자주인공 한성준 역으로 분해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들며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또 몰입도 높이는 감정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호응과 지지를 동시에 얻고 있는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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