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중국 자동차업계, 3~5년 안에 FCA 인수 가능성!

입력 : 2017-01-16 05:10:00 수정 : 2017-01-15 17:47:2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중국 자동차업체의 FCA FCA 인수 가능성을 제기해 눈길을 끈다.

메릴린치의 한 시장분석가는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으로 향후 3∼5년 내에 FCA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FCA와 중국 합작사를 설립한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은 올해 안으로 FCA를 통한 미국 시장진출 의사를 지난해 4월 표명한 바 있다.

이 시장분석가는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FCA의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 입지를 활용해 쉽게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이전부터 글로벌 자동차업체와의 M&A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2010년 Geely는 포드로부터 볼보를 인수해 미국시장에 진출했으며 베이징의 Pacific Century Motor는 2010년 GM의 자회사 Nexteer를 인수한 적이 있다.

현재 FCA는 부채 축소를 위해 소형차 위탁생산 파트너십 , 부품업체 마그네 티 마렐리 매각 , 다른 자동차업체와 합병 또는 통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에는 GM과의 합병논의가 결렬된 바 있다. 또 2018년 내에 영업이익 90억 유로 , 순수익 50억 유로로 부채상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익성이 낮은 세단모델의 멕시코 생산이전 등의 전략을 활용 중이기도 하다.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