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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SBS 드라마 시청률 30-30 클럽 가능할까

입력 : 2017-01-15 13:20:22 수정 : 2017-01-15 20: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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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SBS 드라마 월화 ‘낭만닥터 김사부’와 수목 ‘푸른 바다의 전설’이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0-30클럽’ 달성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월화 ‘낭만닥터 김사부’(강은경 극본, 유인식, 박수진 연출)의 경우, 지난 11월 7일 첫방송 당시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시청률 10.5%(이하 동일)로 시작한 바 있다.

드라마는 초반 거대병원에서 만난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가 병원에서 나오게 되었다가 김사부(한석규 분)에 의해 돌담병원에 다시 재회하면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는 것. 특히, 둘은 ‘무조건 환자를 살린다’는 의지만 지닌 현실 ‘히포크라테스’ 김사부와 함께 다양한 환자를 치료하면서 본격의사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 같은 스토리와 함께 드라마는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방송 6회만에 시청률 20%를 깰 수 있었으며, 이후에도 매회 자체최고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19회에서는 무려 28.6%를 기록한 드라마는 현재 신회장(주현 분)의 수술 성공, 그리고 김사부의 꿈이었던 응급외상전문센터에 대한 스토리를 남겨두면서 마지막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로 달했다. 여기에다 21회 번외편에서는 김혜수가 깜짝 등장한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시청률 30%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수목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박선호 연출)은 지난 11월 16일 첫방송당시 시청률 18.0%라는 깜짝 놀랄만한 성적표로 시작, 방송이전부터 대단했던 관심을 그대로 반영했다.

드라마는 초반 스페인에서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준재(이민호 분)가 우연히 만났고, 이후 둘이 다시 서울에서 만나게 되면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특히, 둘의 경우 과거 조선시대에서도 각각 세화(전지현 분)와 담령(이민호 분)로 인연이 있었음이 그려지면서 6회에서는 시청률 22%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관심이 이어진 것이다.

그리고 현재 드라마는 심청과 준재의 로맨스가 무르익는 가운데, 심청을 잡으려는 대영(성동일 분)과 준재의 아버지를 둘러싼 서희(황신혜 분)와 치현(이지훈 분)의 음모가 그려지고 있다. 여기에다 가사도우미였던 유란(나영희 분)이 실제로는 준재의 어머니로 밝혀지면서 극이 더욱 탄탄해졌다. 그러다 지난 17회에서는 준재의 아버지인 허회장(최정우 분)이 세상을 뜨면서 준재가 오열했는데, 이때 시청률 23.0%로 자체최고를 기록하며 남은 3회분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월화, 수목드라마는 시청률 ‘20-20클럽’을 넘어 이제는 ‘30-30클럽’달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며 “두 드라마가 마지막을 앞두고 관심 또한 최고조에 달한 만큼,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주중극 최강자인 ‘낭만닥터 김사부’와 ‘푸른 바다의 전설’은 각각 월,화요일과 수,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가고 있다. 후속으로 1월 23일 부터는 월화 ‘피고인’이, 그리고 1월 26일 부터는 수목 ‘사임당, 빛의 일기’가 방송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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