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언더독' 제작사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이태성이 이날 오후 7시 공연을 준비하던 가운데 어지럼증을 호소해 응급실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태성은 이날 오후 3시 공연 이후 오후 6시께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배우 본인은 관객들과 약속을 지키고자 7시 공연에 임하려 했으나 6시 40분께 급격하게 몸 상태가 안 좋아져 병원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 시간 공연 예매자 분들께는 빠른 시일 내에 예매처를 통해 환불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태성은 '더 언더독'에서 진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었다. 앞서 지난 4일부터 같은 역에 캐스팅된 배우 김준현의 건강 문제로 이태성은 홀로 진 역을 소화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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