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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컬링장 ‘컬링 메카’ 될까… 전국동계체전 개최

입력 : 2017-01-14 19:45:10 수정 : 2017-01-14 19: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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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장문익)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각 시·도대항전인 동계종목의 축제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경기도 이천 소재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13일 개소식을 한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개최하는 첫 공식 전국대회이며, 이는 대한체육2회의 가맹단체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선수촌에서 개최하는 화합과 상생의 상징적인 의미로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는 없는 Level 5의 세계적인 아이스메이커인 BJ와 Russell이 만든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국제적인 아이스 무대의 기준에서 경기를 하게 되며, 이 경기장 및 아이스를 장애인전국동계체육대회 이어서 사용하게 된다. 또한, 완성된 아이스를 유지 관리해 지속적으로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장을 공유하여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연맹 창설 후 처음 있는 일이며,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사)대한컬링경기연맹은 통합 회장(회장 장문익) 선출 후 이러한 행보에 대해서 세계컬링연맹의 관심과 격려를 받는 등 값진 결과를 도출했으며, 대한장애인컬링연맹(회장 최종길)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되어 경기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고무적인 값진 결과물이기에 더욱 컬링의 미래가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동계체전은 총 75개팀이 출전하여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남·여 초등부와 신규 메달 종목인 믹스더블 시범종목도 운영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컬링대표팀 경기 모습 / 사진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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