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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7관왕 '라라랜드', '보스턴랜드'의 '락뮤지션'이야기 될 뻔했다?

입력 : 2017-01-14 12:40:33 수정 : 2017-01-14 12: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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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라랜드` 스틸컷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라라랜드'는 지난 8일 진행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영화의 수상 소식에 다시금 관객들의 관심이 '라라랜드'에 쏠리고 있다.

이와함께 영화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졌다. 사실 '라라랜드'는 '보스턴랜드'가 될 뻔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초기 고전 뮤지컬 영화를 구상했을 때, 그는 보스턴을 배경으로 정했었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 감독이 LA로 가면서 극중 배경을 지금의 배경으로 바꿨고, '라라랜드'가 탄생할 수 있었다.

또한 남자 주인공도 재즈 피아니스트가 아닌 락 뮤지션이 될 뻔했다.

영화사는 흥행성을 보장할 수 없는 재즈, 뮤지컬 장르 대신, 신나는 락 뮤지션의 이야기를 그리기를 원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이를 완강히 거부했고,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위플래쉬'(2015)를 제작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위플래쉬'의 성공으로 감독은 '라라랜드'에 대한 전권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라라랜드'는 재즈 피아니스트 주인공의 이야기가 됐다.

물론 '보스턴랜드'의 '락 뮤지션'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의 이야기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LA가 주는 그 아름다움과 재즈 피아노의 선율이 '라라랜드'를 더 마법같이 만들어주는 소재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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