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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포그바 ‘기 살리기’… “주장의 자질 모두 갖춰”

입력 : 2017-01-14 11:50:18 수정 : 2017-01-14 1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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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포그바는 미래의 맨유 주장이 될 만 하다.”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미드필더 폴 포그바(24)에 대한 믿은을 드러냈다.

맨유는 오는 16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그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포그바는 카리스마와 포부, 정신력을 갖춘 좋은 프로 선수”라며 “아직 젊지만, 주장이 갖춰야 할 자질을 모두 지니고 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그가 놀라울 정도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의 꾸준한 활약과 팀의 상승세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포그바의 활약을 반겼다.

맨유 출신은 포그바는 4년 전 빛을 보지 못하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세리에A 무대를 밟은 그는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대열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속 성장했다. 이에 맨유는 ‘명가재건’을 외치며 그를 사상 최고 이적료인 8900만 파운드(약 1273억원)에 그를 재영입했다.

큰 기대를 모으며 올드 트래포트로 돌아온 포그바는 시즌 초반 기대에 걸맞지 않은 플레이로 실망감을 안겼으나, 최근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특히 EPL ‘이달의 선수’ 12월 수상자로 꼽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절정의 호흡을 자랑하며 맨유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 다가오는 리버풀전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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