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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왕' 김한빈, 부천FC 유니폼 입는다

입력 : 2017-01-14 10:07:05 수정 : 2017-01-14 1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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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수비수 김한빈(27)이 부천FC1995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부천은 14일 “2016시즌 충주험멜에서 전 경기 풀타임 출장 기록을 세우며 2016 K리그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측면 수비수 김한빈을 공식 영입했다”며 “그의 영입으로 수비라인에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 K리그 충주험멜에 입단한 김한빈은 이후 세 시즌 동안 62경기(1골·4도움)골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시즌 40경기 풀타임 출전으로 기복없는 꾸준함을 선보였다. 부천이 클래식 승격을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던 지난 가을, 충주와의 맞대결에서 뼈아픈 역전골을 허용하며 부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정갑석 부천 감독은 “김한빈은 꾸준함과 폭발적인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라며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라인에 안정감을 더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한빈은 “본가가 부천이다. 부모님과 지역 팬 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부천이 지난 시즌에는 아쉽게 클래식 승격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부천FC199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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