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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김종규 더블더블… LG, SK 잡고 2연패 탈출

입력 : 2017-01-13 21:04:30 수정 : 2017-01-13 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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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박인철 기자] 제이슨 메이스 김종규(이상 LG)의 활약을 앞세운 LG가 웃었다.

LG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 원정경기에서 71-66으로 승리했다. 메이스가 19점 13리바운드, 김종규가 10점 10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리오 리틀도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패에서 탈출, 공동 5위(모비스,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12승17패. SK전 3연승도 이어갔다.

반면, SK는 4연패에 빠지며 9위에 머물렀다. 9승20패로 8위 KCC와의 승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1쿼터에는 SK의 우세였다. 변기훈이 8점을 몰아넣으며 우세를 잡았다. 그러나 외인 2명이 뛰는 2쿼터부터 흐름이 LG로 넘어왔다. 마리오 리틀과 메이스가 2쿼터에만 15점을 합작했다. 3쿼터에는 김종규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더욱 격차를 벌렸다. 종료 4분전 이미 점수 차는 56-35까지 벌어졌다.

SK는 4쿼터 테리코 화이트와 김선형을 앞세워 한 자리수까지 점수를 좁혔다. 중반에는 63-65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막판에 LG가 힘을 냈다. 67-63으로 앞선 종료 1분전 김종규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시간을 벌었다. 67-66으로 쫓긴 종료 32초 전에도 메이스의 득점이 실패하자 공격 리바운드를 다시 따내며 공을 지켰다. 여기서 김영환의 쐐기 포가 터지며 LG가 승리할 수 있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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