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잡고 선두추격

입력 : 2017-01-13 18:48:48 수정 : 2017-01-13 18:48:4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 박인철 기자] IBK기업은행이 선두 추격을 개시했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은 13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전에서 3-0(25-21 25-18 25-10)으로 승리했다. 리쉘이 팀 내 최다득점인 20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11승 8패 승점 36으로 2위를 유지, 선두 흥국생명(승점 38)에 승점 2점 차로 바짝 다가섰다. 3위 현대건설(승점 32점)에는 승점 4의 리드. 도로공사와의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반면 도로공사는 4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4승15패 승점 13이다.

IBK는 시즌 개막 전 전문가들이 꼽은 ‘우승 후보 1순위’였다. 그러나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기대만큼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도로공사가 늘 발목을 잡았다. 개막전에서 0-3으로 발목을 잡히더니 3라운드도 2-3으로 완패했다. 이번 시즌 도로공사의 4승 중 절반을 IBK가 내준 것이다.

그러나 이날 만큼은 잔뜩 벼르고 나왔다. 팀 블로킹 9-2로 압도했고 범실도 10-20으로 공격이 잘풀렸다.리쉘-김희진(14점)-박정아(9점) 삼각편대가 제 몫을 해줬다.

IBK는 1세트 초반 잠시 리드를 내줬지만 이내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며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 경기를 가볍게 마무리지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