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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연간 수입 1위 등극… 584억 벌어

입력 : 2017-01-13 11:29:52 수정 : 2017-01-13 11: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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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6년 무려 4951만4505달러(약 58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13일(한국시간) 지난해 12월 초까지 2016년 1년간 전 세계 골프 선수들의 수입을 조사해 발표했다. 1위는 매킬로이가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상금 1751만4505 달러를 벌었고 상금 외 수입으로는 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골프다이제스트가 14년째 집계하는 이 조사에서 매킬로이가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크게 상금과 상금 외 수입인 비상금으로 나눴으며 비상금에는 대회 초청료, 강의료, 초상권, 코스 설계, 집필 등을 통해 얻은 수입 등이 포함됐다.

이 부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 것은 타이거 우즈(미국)였다. 그는 2014년까지 12년 연속 동안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조던 스피스(미국)가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매킬로이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수입도 크게 증가했다.

우즈는 지난해 집계에서는 3460만7000달러(약 408억원)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집계에서 우즈는 4855만1098 달러로 3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아널드 파머(미국)가 상금 외 수입으로만 4000만 달러를 벌어 2위, 필 미컬슨(미국)은 총수입 3776만7628 달러(445억원)로 3위로 집계됐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조던 스피스(미국)가 3040만3470 달러로 5위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357만6454 달러로 12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여자 선수는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가 594만1642 달러(약 70억원)로 44위에 올라 유일하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미국 언론 CN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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