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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로즈, '무단 결근' 대가는 '벌금 2억3천만원'

입력 : 2017-01-13 10:04:55 수정 : 2017-01-13 11: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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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무단 결근한 대가는 약 20만 달러(2억3천만원)의 벌금이었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포인트 가드 데릭 로즈(29)는 지난 10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016-2017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아무도 언급할 수 없었다. 이날 경기 후 감독도 동료도 로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유는 몰랐기 때문이다. 로즈는 이날 무단 결근했다. 경기 종료 후 한 참이 지난 후에 로즈는 “가족에 관련된 일이었다. 그래서 시카고에 다녀왔다”며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힘들다”고 전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이와 관련해 “무단으로 경기에 참가하지 않은 로즈에게 약 20만 달러(2억3천만원)의 벌금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제프 호너섹 뉴욕 감독은 1경기 출장정지 시 적용되는 NBA 징계방식을 준용해 로즈에게 연봉 2130만 달러(약 250억7000만원)의 11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매겼다.

로즈는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해 25점을 올렸다. 하지만 팀은 97-98로 패배하며 3연패 눞에 빠졌다. 뉴욕 닉스는 로즈가 빠졌던 지난 10일 뉴올리언스전에서도 패했다.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하며 2011년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로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뉴욕 닉스로 이적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미국 언론 뉴욕포스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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