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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6년 전세계 신기록 판매대수 187만1000대

입력 : 2017-01-12 11:22:02 수정 : 2017-01-12 1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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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지난해 전세계 판매대수로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가 지난해 전세계 판매대수 총 187만1350대를 기록하며 2015년 대비 3.8% 증가(유럽 지역 7.6%, 북미 지역 5.3%, 미국 지역 4%, 아시아태평양 지역 0.5%)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 2009년 전 세계에서 94만9729대를 기록한 이후 7년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7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디트마 포겐라이터(Dietmar Voggenreiter) 아우디 AG 마케팅 겸 세일즈 부문 총괄은 “2016년은 여러 주요 시장의 위축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아우디 브랜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하는 한 해였다”며 “신규 모델들의 높은 인기는 아우디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올해에도 아우디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지난해 말 유럽 시장에 출시된 ‘뉴 아우디 A5 쿠페’가 올해 전 세계 출시 예정이며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이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판매 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우디 SUV 라인 중,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에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겸비한 ‘뉴 아우디 Q2’가 지난해 말 유럽 시장 출시에 이어 올해 해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아우디 SUV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고 인기 모델인 ‘뉴 아우디 Q5’도 2017년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설명=지난해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선보인 프리미엄 SUV ‘뉴 아우디 Q7’ 2세대 모델은 43.6% 증가한 총 10만2200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아우디 판매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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