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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의 소방관' 오늘 첫방…신예 정인선이 주목받는 이유

입력 : 2017-01-12 10:05:06 수정 : 2017-01-12 1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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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정인선이 로코 스릴러라는 복합장르 연기에 도전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정인선이 출연하는 KBS 2TV 새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이 오늘(12일) 첫 방송된다. 정인선은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 역을 맡아, 10년 전 방화 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안방극장에 유쾌함과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맨몸의 소방관’은 뜻하지 않게 누드모델이 된 열혈 소방관과 수상한 상속녀가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10년 전 방화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로맨틱 스릴러. 극에서 정인선은 도도한 미대생 한진아로 분해,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낸 인물이 누드모델로 고용된 한 남자와 만나면서 점차 세상에 대한 벽을 허물어가는 모습을 유쾌하고 스릴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정인선은 ‘맨몸의 소방관’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이 드라마를) 꼭 하고 싶었던 이유는 이야기가 재밌게 흘러갔다는 점이다. 또, 복합적인 장르 속에 인물들의 감정의 흐름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부분과 인물들이 주체적으로 삶을 찾아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꼭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처럼 정인선은 과거 부모님을 잃고 마음속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이 방화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서면서 세상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통해 또 한번 연기 변신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인선이 ‘수상한 상속녀’로 분할 KBS2 ‘맨몸의 소방관’은 오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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