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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09:37:38, 수정 2017-01-12 09:37:38

이재훈이 연기하는 독립운동가 박열의 삶…이준익 감독 촬영 시작

  • [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왕의 남자’ ‘사도’의 이준익 감독의 열두 번째 작품 ‘박열’이 지난 9일 경상남도 합천에서 전격 크랭크인했다.

    영화에는 ‘건축학개론’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제훈을 비롯해서 최희서,김인우,권율, 민진웅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박열’은 일제강점기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첫 촬영은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인력거꾼으로 일하는 박열 역의 이제훈이 일본인에게 무시를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표현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대세 배우 이제훈은 스스로를 불령선인(불온한 조선 사람이라는 뜻으로,일제 강점기에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자기네 말을 따르지 않는 한국 사람을 이르던 말)이라 칭하며 일제의 탄압에 정면으로 맞선 독립운동가 박열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이제훈은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뜨겁게 저항했던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시대를 초월하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진정성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준익 감독은 ‘동주’에 이어 또 한 번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박열’의 첫 촬영을 마치고 “배우 이제훈이 가지고 있는 불덩이와 박열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불덩이를 하나로 만들어가는 중인데, 첫 촬영부터 느낌이 아주 좋았다. 모든 배우들의 호흡도 아주 끝내준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박열’ 역의 이제훈은 “늘 꿈꿔왔던 이준익 감독님과의 작업이 오늘 실현되었는데 아직도 꿈만 같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똘똘 뭉쳐서 좋은 작품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 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박열’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2017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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