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7-01-12 09:00:00, 수정 2017-01-12 09:46:05

[스타★톡톡] 세븐틴 "소중한 존재 '캐럿'…항상 함께 했으면"

  • [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은 이제 ‘대세’란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탄탄한 팬덤도 갖췄고, 발표하는 앨범마다 음반차트 1위를 석권하며, 7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거뜬히 채우고도 남는다. 무엇보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지켜온 음악·안무·콘셉트의 ‘자체제작’을 이어가며 지금까지 총 다섯 장의 앨범을 세상에 내놨다.

    그렇다고 후크송이나 기계음으로 채운 천편일률적인 음악이 아니다. 현재 세븐틴의 모습과 색깔을 녹여내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멜로디와 노랫말에 담아냈다. 그렇게 세븐틴은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고잉 세븐틴’을 발표, 타이틀곡 ‘붐붐’으로 음반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연이어 거머쥐며 승승장구 중이다. K팝의 미래이자, 이상적인 아이돌의 롤모델이 아닐 수 없었다.

    - 이번 앨범으로 음반차트는 물론, 타이틀곡 ‘붐붐’으로 데뷔 첫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너무 감사하다. 1위라는 건 세븐틴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만들어주신 것 아닌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다.”

    - 데뷔 2년도 안 돼 빠른 성장을 했다. 스스로도 뿌듯할 것 같은데.

    “뿌듯하기도 하면서 어깨가 무겁다. 그만큼 세븐틴의 다음 앨범을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기에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빠른 성장을 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감사하지만, 무엇보다 팬이 있기에 가능한 결과가 아니었나 싶다. 팬들이 너무나도 큰 사랑을 주고 있는데, 항상 감사한 마음 뿐이다. 빠른 성장에 걸맞은 세븐틴이 될 수 있도록, 팬분들이 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 사랑을 원동력으로 삼아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음악과 퍼포먼스에 고민이 참 많았던 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어떤 고민이 가장 컸나.

    ”정말 고민이 많았던 앨범이다. 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세븐틴의 발전된 모습,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초반엔 마냥 밝고 어린 소년의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젠 조금 더 열정 넘치고 진지한 면이 있는 소년의 모습을 음악에 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붐붐’을 통해 세븐틴만의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것 같다.”

    - 그렇다면 세븐틴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은 무엇인가.

    “음악적 지향점이라 하면 굉장히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우선시하는 점은 에너지다. 단순히 들리는 것만 표현하는 것이 아닌, 무대 위 보이는 부분까지 함께 표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 세븐틴의 음악이 거대한 에너지로 사람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 싱어송라이터는 많지만, 자체제작 아이돌은 많지 않다.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연습생 때부터 멤버들과 늘 해왔던 말이 있다. 우리는 다른 가수들과 달리,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가수가 되어야 한다고. 그런 바람이 고스란히 원동력으로 작용해 세븐틴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세븐틴의 음악을 기다려주시는 팬들이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우리’를 기다려준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것인지 알기에 더 완벽한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끝으로 세븐틴을 향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감사하다는 말로 다 담지 못할 만큼, 감사하다. 세븐틴에겐 절대 없어선 안 될 존재가 캐럿(팬클럽)이고, 캐럿이 있기에 세븐틴이 존재하는 것이다. 언제나 항상 함께했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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