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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김재욱 "일본인 전문배우? '덕혜옹주' 한 번뿐"

입력 : 2017-01-09 14:11:02 수정 : 2017-01-09 1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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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김재욱이 일본인 캐릭터 전문 배우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두 주인공 김재욱과 서예지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선영은 김재욱을 보며 "'덕혜옹주'에서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거기서도 어김없이 일본인으로 등장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재욱은 "사실 엄밀히 말하면 일본인 역할은 '덕혜옹주'때가 처음이었다. 다른 작품에서는 다들 일본어를 잘하는 한국인 역으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김재욱은 영화 '덕혜옹주'에서 덕혜옹주(손예진)의 전 남편 소 다케유키를 연기했다. 앞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나쁜 남자' '메리는 외박중' 등에서 일본어를 잘 구사하는 한국인 역할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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