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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엄정화X구혜선, 안방극장서 연기 호흡 보여줄까

입력 : 2017-01-09 11:34:28 수정 : 2017-01-11 13: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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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엄정화와 구혜선이 안방극장에서 만났다.

MBC 드라마국은 9일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하청옥 극본 백호민 연출)에 주인공으로 엄정화와 구혜선이 캐스팅됐다고 발표했다. 멀티테이너로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눈길을 끈다.

현재 방송 중인 ‘불어라 미풍아’ 후속작으로 방송될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 가수 유지나와 그의 모창 가수 정해당(예명 유쥐나)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보여주는 드라마다.

이로써 엄정화는 tvN ‘마녀의 연애’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극 중 엄정화는 영혼까지 울리는 가창력으로 20년 동안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매력적인 가수 유지나 역으로 변신한다. 이는 최근 8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 엄정화의 실제 모습을 얼마나 반영했는지 감상 포인트로 작용한다. 엄정화는 1993년 ‘Sorrowful Secret’ 앨범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또한 구혜선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유지나(엄정화)의 모창 가수 정해당 역을 맡은 것. 구혜선의 이번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5월 배우 안재현과 결혼 이후 첫 안방극장 복귀다. 그가 맡은 정해당 캐릭터는 어떤 난관이 닥쳐와도 해당화처럼 잘 웃는 인물이다. 과거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꿋꿋한 금잔디 역할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구혜선이 이번 캐릭터로 어떤 연기 발전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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