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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트와이스, 기록이 증명하는 메가히트 걸그룹

입력 : 2017-01-09 07:00:00 수정 : 2017-01-11 1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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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기세가 대단하다. 멜론 연간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활동 종료 후에도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TT’로 빅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미 지난달 활동을 종료했지만,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듯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TT’로 음악방송 13관왕이란 대기록을 쌓게 됐다.

이에 앞서 트와이스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연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경사를 누렸다. 트와이스는 ‘치어 업’으로 당당히 연간차트 1위에 올랐으며, 데뷔곡 ‘우아하게’로 9위, 신곡 ‘TT’로 35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유튜브에선 ‘우아하게’, ‘치어 업’에 이어 ‘TT’로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TT’는 71일 만인 지난 1월 3일 1억 뷰를 돌파했으며, 이는 K팝 아이돌 최단 기록이다. 앞서 자신들이 ‘치어 업’으로 세웠던 기존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인 207일을 무려 1/3 가량 단축, 경이로운 성적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다. 트와이스는 앨범 판매량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트와이스는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LANE 1’으로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걸그룹 최초 단일앨범 20만 장을 돌파한 여자 아이돌로 기록됐다. 리패키지 앨범까지 합하면 34만 장을 가뿐히 넘어선 상태. 이는 2016년 걸그룹 최다 음반 판매량으로, 남자 아이돌에 비해 음반 판매에서 약세를 보이는 걸그룹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발표한 데뷔앨범 ‘THE STORY BEGINS’가 최근 1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2016년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PAGE TWO’가 18만 장을 돌파함에 따라, 데뷔 1년 2개월 만에 걸그룹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약 62만여 장의 총 음반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2016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엑소, 방탄소년단과 함께 당당히 대상까지 거머쥐는 등 트와이스는 어느덧 무서운 신인에서 톱 걸그룹으로 우뚝 서게 됐다.

지금 이 순간에도 트와이스의 기록행진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 보이그룹 천하 속에서 걸그룹의 자존심을 세운 트와이스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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